인사말
안녕하세요!
캥거루재단에 궁금함과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약한 이웃(위기가정 청소년)을 품고 점프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된
본 운동은 이제서야 조금씩 그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방과 후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얘 너는 왜 학교에서 혼자 놀고 있니?”
“갈 데가 없어요.”
“집에 가면 되잖아?”
“집에 가도 아무도 없어요.”
이 아이는 엄마가 식당에 다니는 편모 가정의 아이였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친구들이 방과 후 가는 학원에 다니지도 못하고
좁은 집에서 엄마 올 때까지 혼자 있는 게 싫어 학교 운동장에 남아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2009년부터 학원, 피자집, 미용실 등으로부터 생활 콘텐츠를 기부받아
아이들에게 제공한 바 있었습니다.
16개 교육청과 연계하여 13,000여 명의 아이들 명단을 받았고, 3,500여 지역 목회자분들을
지부장으로 선정하여 아이들을 돌보도록 한 바 있었습니다.
본 사업의 결과로 아이들이 또래들로부터 왕따 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친구들이 누리는 생활 콘텐츠들을 이들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도록 해갈해 줌으로써
자신감을 갖도록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비록 의도와 방법이 좋았다 하더라도 경영의 미숙함으로 인해 운영 적자가 계속
늘어나게 되어 안타깝게도 2012년 본 운동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저희는 오직 본 캥거루운동(10만 명 아이들의 생활 콘텐츠 지원을 통한
건강한 성장 지원)을 자생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기업을 설립,운영해 왔습니다.
캥거루재단은 이미 고정 지출이 짜여있는 정부 자금과 지자체 자금에 의존하기보다는
자력으로 캥거루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며,
캥거루 생태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귀하의 관심과 후원이 더해져, 소리 없이 울어야 하는
(크게 울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말
안녕하세요!
캥거루재단에 궁금함과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약한 이웃(위기가정 청소년)을 품고 점프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된
본 운동은 이제서야 조금씩 그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방과 후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얘 너는 왜 학교에서 혼자 놀고 있니?”
“갈 데가 없어요.”
“집에 가면 되잖아?”
“집에 가도 아무도 없어요.”
이 아이는 엄마가 식당에 다니는 편모 가정의 아이였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친구들이 방과 후 가는
학원에 다니지도 못하고 좁은 집에서 엄마 올 때까지 혼자 있는 게 싫어 학교 운동장에 남아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2009년부터 학원, 피자집,
미용실 등으로부터 생활 콘텐츠를 기부받아
아이들에게 제공한 바 있었습니다.
16개 교육청과 연계하여 13,000여 명의 아이들
명단을 받았고, 3,500여 지역 목회자분들을
지부장으로 선정하여 아이들을 돌보도록 한 바
있었습니다.
본 사업의 결과로 아이들이 또래들로부터 왕따
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친구들이 누리
는 생활 콘텐츠들을 이들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도록 해갈해 줌으로써 자신감을 갖도록 해 주
었습니다.
하지만 비록 의도와 방법이 좋았다 하더라도 경
영의 미숙함으로 인해 운영 적자가 계속 늘어나
게 되어 안타깝게도 2012년 본 운동을 접게 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저희는 오직 본 캥거루운
동(10만 명 아이들의 생활 콘텐츠 지원을 통한
건강한 성장 지원)을 자생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기업을 설립,운영해 왔습니다.
캥거루재단은 이미 고정 지출이 짜여져 있는
정부 자금과 지자체 자금에 의존하기보다는
자력으로 캥거루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며,
캥거루 생태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귀하의 관심과 후원이 더해져,
소리 없이 울어야 하는 (크게 울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